메뉴 닫기

난소난관염(oophorosalpingitis)

난소난관염이란 여성의 난소와 난관에 생기는 질환이다. 난소 한 군데에서만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대체적으로 보면 난관염과 그 주위에 골반내 염증과 함께 나타난다. 

염증이 퍼져서 난소난관염으로 인한 복막염, 난관 농양, 난소 농양등이 발생되기도 한다.

난소난관염 원인

질과 자궁 경부를 통해 세균이 유입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이때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으로는 임질균(nesseria gonorrhoeae), 클라미디아 트라코마(chlamydia trachomatis), 미코플라즈마mycoplasma),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등이 있다.

증상

원인 균에 따른 증상은 조금씩 다르다. nesseria gonorrhoeae에 의한 난소난관염이라면 일반적으로 생리기간 동안에 임질균이 상부 생식계로 이동하여 시작 1주일 내내 통증이 발생한다. chlamydia의 경우 임질균에 비해서 증상은 약하나 더 심한 난관의 손상을 불러올 수 있다. 고열, 구토, 비정상적 질 분비물, 불규칙한 질 출혈을 동반할 수 있다.

진단 및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서 백혈구 수치가 증가하는지, 적혈구 침강 속도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내원 시 검사는 전문의의 문진과 질내 분비물 검사로 진단한다.

치료

일반적으로 항생제 투여를 통해 치료한다. 급성으로 발생한 난소난관염의 경우 치료와 안정이 중요하다. 농양이 발생한 경우에는 농양 제거를 위한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파트너와 함께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합병증

난소와 난관의 농양, 복막염, 골반내 염증이 주요 합병증이다. 심한 경우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완치 판정을 받기 전까지는 성관계를 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