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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균으로 불리는 Treponemapallidum(트레포네마 팔리둠)은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균이다.

간혹 모체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 매독균의 위험성은 신체장기 전반에 걸쳐 염증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무섭다.

피부의 궤양은 성기부위, 질, 항문부위, 직장등에 발생하지만 드물게 입술과 구강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Treponemapallidum

매독을 일으키는 treponemapallidum 균으로 스피로해타에 속한다. 마치 코르크 병따개의 나사처럼 생겼다, 1905년에 처음 발견되었다.

트레포네마 팔리둠의 발병률은 임질보다는 현저히 적다. 다른 성병균과 마찬가지로 성관계에 의해 주로 발생하지만 수혈이나 임산부의 모체에서 태아로 전염되기도 한다.

Treponemapallidum 1기 증상

여성은 감염 3-4주후 일시적으로 미미하게 외음부하감으로 질이나 자궁경부에 비해서 잘 발생한다. 미미해서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외음부하감은 작은 홍색구진 혹은 표재성 미란으로 시작되어 약간 단단하게 잡혀지는 융기된 침윤으로 발전하여 가운데부분에 궤양으로 보인다.

대음순에서 시작된 부종이 주변으로 커지게 된다. 서혜부임파선염이 발생하기도 하며, 4-6주후 자연적으로 소실된다. 

중요한것은 외음부의 궤양이 발생하였따면 매독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초기 진단을 내릴수 있다.

남성은 음경피부에 궤양(chancre)을 발생시킨다. 대부분 1기에서는 1개정도가 관촬되지만 드물게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균에 감염후 10-90일사이에 궤양이 발생한다.

단단하면서 크기가 작고 둥글지만 통증은 거의 없다.

주로 성기주위, 항문주위에 발생하며 20일-40일정도 궤양이 지속된후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남성 또한 초기에 진단과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2단계로 진행하게 된다.

Treponema pallidum 2기 증상

여성의 경우 외음부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편평콘딜로마 형상을 보인다. 

외음부를 비롯한 손바닥, 발바닥 피부와 점막에 발진이 특징이다. 그외에 발열, 두통, 인후통, 제중감소, 근육통등이나타날수 있다. 

1기가 소실된후 3-6주 경과후 나타난다. 매독성 콘딜로마는 다양한 크기로 융기된 원형 모양을 나타낸다. 

타원형, 쟁반형을 보이기도 한다. 때로는 군집된 모습으로 보이긴다. 이시기 혈청검사를 하면 거의 양성반응을 보인다.

남성의 경우 감염 6주에서 6개월 후에 발생한다. 두통, 열, 권태감, 피부 병변, 체중 감소, 근육통,  림프절종대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의 발진, 반점이 발생하거나 빨갛게 변하여 고름이 차는 물집이 형성되기도 하며, 편평한 콘딜 로마가 발생하기도 한다.

Treponema pallidum의 잠복기

1기 2기의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해결된것이 아니다. 균은 아직 몸안에 있으며 3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뿐이다.

3기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수년에서 수십년까지 지속될수 있다. 

혈청검사를 통해서 양성반응이 있으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느 경우를 의미한다. 잠복매독이 3기 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1/3정도로 보면 된다.

Treponema pallidum 3기 증상

남녀 모두 3기 증상은 내부 장기의 손상이 나타난다. 중추신경계(CNS), 눈, 심장(cardiac) 혈관, 뼈 , 간 등 다양한 장기에 매독균이 침범하여 증상을 일으킨다. 

병소는 고무종이지만 궤양성궤사를 일으키는 경향이 많다.

매독성 궤양으로 조직주위에 부종과 경철을 일으켜 질과 직장 사이에 누공을 혈성할 수 있다.

서혜부 임파 육아종이나 침윤성 암과 구별이 필요하다.

혈관에 침범할 경우 갑작스런 심장병을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신경계에 침투할 경우 척수를 따라 이동하기에 정신 이상, 발작, 마비 증상을 일으키며, 청력이나 시력을 잃을 수 있다.

3기로 진행된 상태에서는 진행을 막을 수는 있어도 신체를 원래의 상태로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워진다.

Treponema pallidum 치료

VDRL검사나 RPR검사를 통해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매독 균에 대한 특이 검사를 통해서 확진한다.

매독의 치료 방법은 어느 단계에 해당되는 지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1기,2기의 상태에서는 벤질 페니실린 근육 주사로 치료 가능하다. 페니실린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 경우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 500mg을 하루 4회 2주간 혹은 독시사이클린(doxycyline)100mg  하루 2회 2주간 복용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

1년 이상 잠 매독인 상태에서는 중추신경계에 침범이 없다면 3주간 페니실린 주사로 치료 받으면 된다.

뇌척수액 침범이 있는 신경 매독의 경우 수용성 페니실린을 대용량으로 정맥 주사로 2주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