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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이 더딜게 나타나는 전립선암. 
그래서 암이 꽤 커진 다음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처음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전립선암징후들을 살펴보자.
전립선비대증과 증상이 유사해서 암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는 않다.
암이 진행됨에 따라서 어떠한 증상들이 나타는지 살펴보고 전립선비대증과 구분해보자!

전립선의 구조를 살펴보면 중심대, 이행대, 말초대로 구분할수 있다. 이중에서 암은 말초대에서 많이 생긴다.

전립선을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면 전립선 안쪽(이행대)부분을 내선, 바깥 부분을 외선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이때도 역시 외선 부분에서 전체 전립선 암의 70-80%가 발생한다.

전립선 암은 요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많이 생기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어느 정도 암 덩어리가 커져 요도를 압박하기 전까지는 전혀 증상이 없어, 암이 생긴 것을 알기 어렵다.

2. 암이 요도를 압학할 정도로 커졌을 때의 징후들

전립선암이 자라서 요도를 압박하면 소변을 보는 것에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때 나타나는 증상이 전립선 비대증과 비슷하다. 전립선암은 전립선비대증과 함께 오는 경우도 많으니 정밀한 검사를 하지 않으면 증상 만으로는 두 질환을 구분하기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배뇨 장애

  •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힘을 주어야 나온다.
  • 소변이 자주 마렵다.
  • 소변을 보고 나서도 잔뇨가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며, 뭔가 개운하지 않다.
  •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워서 잠을 깬다.
  • 소변을 참기가 어렵다. 배뇨 증상을 느끼고 화장실을 갈때 까지도 참지를 못한다.
  • 아랫배에 불쾌한, 찝찝한 느낌이 들 수 있다.
  • 간혹, 요도를 강하게 압박하여 급성요폐를 일으키기도 한다.

3.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었을 때의 증상들

전립선암이 전이된 경우를 살펴보면 암세포가 요도나 방광 내로 침범하는 경우가 많다.

  • 요도나 방광으로 전이된 경우 소변을 볼 때 육안으로 구분할수 있을 정도의 출혈을 보인다.
  • 방광의 자극이 심해져 요실금을 일으킨다.
  • 요도 압박으로 소변이 나오는 길을 막아버린다.
  • 정액에서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 골반뼈, 요추, 흉추 부위의 뼈에 전이가 잘된다.
  • 뼈로 전이된 경우 뼈가 울리는 듯한 무지근한 통증이 발생한다.
  • 뼈가 약해져 쉽게 부러질 수 있다.
  • 뼈로 전이된 경우 골반통, 요통, 늑골, 어깨부위 통증이 나타나거나 전신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 몸의 여러 곳에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진다면 전립선암 말기에 접어들었을 확률이 높다.
  • 골수에서 혈액을 만들기 어려워 빈혈이 생기기 쉽다.
  • 혈액 중 지혈을 담당하는 성분이 부족하여 소화관 출혈이 일어나기도 한다.
  • 림프절로 전이되면 전립선 주변이나 음낭 또는 아랫 다리에 종창이 생기거나 동통이 일어난다.

암이 전립선 부위 외에 전이된 경우 치료가 쉽지 않다. 아주 작은 배뇨 장애 증상이 나타난 초기부터 전립선암 경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