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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균 이야기3- 클라미디아( chlamydia trachomatis) 원인과 증상

클라미디아 트리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는 임질균(Nesseria gonorrhoeae),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Mycoplasma genitalium)과 함께 소변 PCR검사상에서 확인되는 대표적인 성병균 3종류이다. 이번 성병균은 클리마디아 트라코마티스에 대한 내용이다.

남자의 경우

관계후 일주일에서 한달내에 요도염 증상을 보인다.  남자의 경우 배뇨통, 경증의 작열감을 느끼며 요도끝에서 투명하거나  혼탁한 분비물이 생길수 있다. 이 분비물은 임질균보다는 탁하지 않다. 그리고 양도 적고 이러한 증상이 경미할수 있다. 

새벽에 요도입구주변이 빨갛게 되고 분비물이 마르면서 요도에 엉겨 붙어서 요도입구를 막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소변이 막힌 느낌이 들다가 뚤리는 느낌의 소변을 보기도 하며 소변이 똑바로 나가지 못하고 퍼져서 나오기도 한다.

또한 자주 소변이 마렵고 배뇨시 통증을 유발하고 요도에서 고름의 분비물이 배출되는 증상이 급진적으로 시작되기도 한다.

여자의 경우

클라미디아 감염이 된 여자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 간혹 잦은 소변, 배뇨통, 질내 황색 점액 분비물 혹은 농궤 분비물 증상일 보이기도 한다. 또한 관계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항문 직장에 감염된 경우 항문통증, 압통, 항문에서 점액 및 황색농궤의 분비물이 나타날수 있다.

구강성교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서 감염될수 있다. 감염된 후 인후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에 의한 감염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합병증

여자의 경우

여성에게 있어서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감염후 합병증은 다음과 같다.

  • 난관염(난관 감염)
  • 골반 및 복강 내 형성되는 막의 감염(복막염)
  • 나팔관의 반흔형성
  • 간 주위 감염

여성의 감염후 자궁으로 올라가서 퍼지면서 난소에서 자궁을 연결하는 나팔관을 감염시킬수 있다. 난관염이라 불리는 이 질병에 감염되면 일단 심한 하복부의 통증을 발생시킨다.

감염이 심해지면 골반 및 복강내의 염증을 일으키는 복막염을 일으킨다. 복막염이 생기면 하복부에서 매우 심한 통증을 발생 시킨다. 이러한 감염은 골반 염증성 질환로 본다. 일부에게서는 간 주위, 우상복부에 모여 통증, 발열 및 구토를 유발하기도 한다.(피즈-휴-커디스 증후군)

만성 복통 및 나팔관의 반흔등을 일으키며, 이 반흔이 여성의 불임과 자궁외 임신을 일으킬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남자의 경우

남자에게 발생할수 있는 합병증은 다음과 같다.

  • 부고환염
  • 요도협착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에 감염된 남자는 부고환염을 일으킨다. 부고환은 고환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코일모양의 관이다. 이러한 감염으로 인하여 음낭의 한쪽 도는 양쪽에서 통증과 붓기를 일으킨다.  감염으로 인한 흉터는 요도협작을 야기할수 있다.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수 있는 합병증

  • 결막염
  • 반응성 관절염

음부의 감염이 때로는 반응성 관절염이라는 관절염(라이더 증후군)을 일으킨다. 보통은 하나 또는 몇 개의 관절에 동시에 영향을 준다. 무릎 및 기타 다리 관절에 영향을 주로 준다.

이 경우 클라미디아 균이 관절에 영향을 미티는 것은 아닌듯하다. 면역반응에 의한 과민반응의 합병증으로 이러한 증상을 나타나는듯 하다. 처음 클라미디아에 감염된후 1-3주가 지나면 증상이 시작된다. 반응성 관절염이 때로는 피부변화, 눈질환 발생, 요도염등과 같은 문제와도 연관이 있다.

신생아 합병증

신생아에 일으킬수 있는 합병증은 다음과 같다.

  • 결막염
  • 폐렴

신생아는 산모에게서 출산시 자궁경부에 클라미디아 감염이 있는 경우 분만중에 감염될수 있다. 신생아의 경우, 폐렴이나 신생아 결막염을 초래할수 있다.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원인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는 “믿을수 없을 정도로 진화한 성병으로 숙주를 죽이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피해를 준다.”- 호주 퀸즈랜드 공대의 면역하 교수 켄 비글리

성관계로 인해서 전파되는 성병인 만큼 증상이 있다면 다른 파트너와의 관계를 금지하고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전염을 막을수 있다. 전 세계에서 연간 1억3000만명 이상이 걸릴 정도 흔한 성병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게서 감염시킬수 있을 만큼 전염력이 강하다.

클라미디아의 잠복기는 보통 1-2주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많아 불확실하다. 남자의 경우 비임균 요도염의 10-20%가 이 균에 의해 발생한다.  이균의 가장 무서운것은 감염후 몇년이 지나도 무증상인 경우도 많아 감염후 자신도 모르게 타인에게 전염시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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