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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包莖)이란?

남자라면 알고 있는 포경수술에서 포경이란 ‘남자의 음경이 피부에 덮여있다’ 라는 뜻으로, 귀두를 덮고 있는 포피를 당겼을때 자연스럽게 뒤쪽으로 벗겨지는 불완전포경(가성포경)과 포피의 앞쪽이 심하게 좁아져서 뒤로 젖혀지지 않고 감염이나 협착등의 합병증을 초래하는 완전포경(진성포경)으로 나뉜다.

포경수술은 음경에 과도하게 덮여있는 피부를 음경한바퀴를 돌아가면서 제거하는 수술로, 정확한 의학용어는 ‘환상절제술(circumcision)’이다.

인료의 가장 오래된 수술중의 하나인 포경수술.

이집트와 중동지방에서 처음 시행된 관습으로 추청된다. 가장 오래된 포경수술에 대한 기록은 성경 창세기에 있는 아브라함고 과 그의 가족들 모두 할례를 받았다는 것이고, 처음에는 유대교와 이슬람 문화권에서 종교의식으로 국한되었던 포경수술은 점차 영국, 미국등으로 전파되었다.

미국에서는 1800년대 후반 청소년의 자위행위를 막을 수 있다는 이유로, 1950년대는 성병과 요로감염의 예방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포경수술이 널리 성행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1945년경 미국의 영향으로 도입이 되었다. 현재까지도 시행빈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학교에서나 동에서 친구들이 다 하니까”하는 유행도 한몫을 했엇지만 최근들어서는 이러한 유행도 인식의 변화, 정보의 필요성을 통해 많이 줄어들었다.

포경수술이 반드시 필요한가?

수년 전부터 “포경수술이 반드시 필요한가?” 라는 문제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쟁점은 주로 의학적인 견지에서 이루어지는데, 포경수술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포피를 제거하면 밖으로 드러나는 부위가 각질화가 될 수 있고, 성기능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포경으로 인한 문제는 목욕이나 청결이 생활화 되면서 구태여 포경수술이 필요치 않다고 한다. 이에 반해 포경수술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귀두와 포피 사이에 때가 끼고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성기능이나 조루도 좋아진다고 한다. 더구나 최근에는 에이즈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포경수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대의 의견은 포경 수술 후의 각질 화는 별문제가 되지 않고 성 기능 장애도 포경 수술과 관계가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포경 수술이 성 기능을 더 강화하거나 조루를 개선 시키지도 않는다. 또한 포경 수술을 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성생활 위생도 깨끗하게 관리를 할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포경 수술만이 에이즈를 예방하는 것 만은 아니다. 즉 에이즈나 성병은 포경 수술 여부보다는 개인의 생활 태도에 좌우되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본 포경수술 필요성

완전포경으로 염증이 자주 재발하거나 포경이 요도입구를 막아 소변누기가 불편한 경우는 포경수술이 필요하다.

사실 포경수술의 다른 의학적인 이점이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결론이 내려져 있지 않다. 의학적으로 이점이 잇느냐 해가 되느냐 하는 것은, 마치 쌍꺼풀 수술이 시력을 좋게 하는냐, 더 나쁘게 하느냐에 대한 논쟁과 마찬가지다. 어차피 남아도는 피부를 잘라내기는 마찬가지이니깐 말이다.

귀두를 감싸는 포피는 왜 존재하는 걸까?

성기의 끝 부분인 귀두를 일부러 감싸고 있는 원래의 목적은 귀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완전히 발가벗고 다녔던 원시시대에는 종족보존을 위한 중요한 장기인 음경, 그 중에서도 가장 예민한 귀두를 보호하기 위하여 여분의 피부가 필요하게 된것이다.

동물 중에는 아예 몸안에 집어넣고 있다가 성행위를 할때만 음경을 밖으로 내미는 경우도 있지만 사람은 그런 기능 대신에 포피로 보호하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인류가 옷을 입기 시작하고부터는 귀두를 보호할 필요가 없어졌고, 종교적 이유에서든 미용상의 이유로든 옷으로 외부생식기를 가리면서부터 포경수술이 시작한 것으로 생각된다.

정서적, 문화적 배경으로 수술여부를 결정하자

이제 포경수술은 의학적인 판단과 더불어 정서적,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판단에 의해 수술여부를 결정하여야 할것이다.

본인이 음경을 깨끗하게 관리할 자신이 있거나 모양이 괜찮다고 생각되면 굳이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 않고 포피 사이에 때가 자주 끼어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형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뇨기과를 찾아 간단하게 포경수술을 받으면 된다. 

수술을 받는 적절한 시기에 대한 근거도 명확하지 않다. 포경수술도 하나의 경향이고 시대적인 흐름일수 있으니, 시기에 구애 받지 말고 본인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때에 하는 것이 좋다.

길맨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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