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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중의 하나이다. 누가 요로결석에 맥주가 좋다고 했는가? 일반적적ㅇ니 상식처럼 되어버려서 술을 마시지도 못하는 중년의 여성이 아침부터 뻘겋게 취해서 진료를 받으러 오기도 한다. 병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판을 벌인 환자도 있을정도이다.

그렇다면 “맥주를 많이 마시면 요로결석이 치료된다는 것이 정말 근거가 있는 얘기일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 이다.

대부분 요로결석은 요관에 결석이 걸려 소변의 흐름이 막힘으로써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 요관결석이다.

급성일 경우엔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지만, 만성이 되면 특별한 증상 없이 요관과 신장이 점점 확장되는 수신증을 일으키고 마침내는 신장 기능이 완전히 소멸되기도 한다.

맥주와 요로결석

맥주를 마시고 일시적으로 소변의 양이 늘어나면 아주 작은 크기의 결석은 빠지기도 하겠지만 이미 요관의 점막에 박혀서 통증을 유발하는 결석은 그렇게 해서는 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섭취한 알코올이 염증과 부기를 악화시켜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또한 평소 맥주뿐만 아니라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술에 들어 있는 칼슘이나 인산 성분으로 인해 결석 형성이 촉진되기도 한다.

요로결석을 유발하는 식품

요로결석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결석 성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우유, 유제품, 멸치, 시금치, 육류 등이다. 이러한 식품의 섭취에 있어 주의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전혀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결석의 형성은 단순히 결석 구성 성분을 함유한 식품을 많이 섭취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보다 복합적이다. 더구나 결석의 주요성분인 칼슘은 우리 몸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미네랄이므로 단지 결석 예방을 위하여 제한하게 되면 건강상의 손실이 더 클 수 있다. 선천적인 대사이상이나 유전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결코 이러한 식품의 섭취를 억지로 제한할 필요가 없다.

요로결석의 원인

요로결석은 아직도 원인 및 형성기전이 확실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다. 과식이나 영양과잉, 운동부족, 비만등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생활수준의 향상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점차 요로결석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칼슘, 인산, 수산, 요산 등의 성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의 섭취가 영향을 준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정도 먹어야 위험도가 높아지는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결석환자라고 하더라도 구태여 이러한 식품을 멀리할 이유는 없고 한가지 음식을 편식하기 보다는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요로결석의 예방

이러한 요로결석의 재발을 막고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규칙적인 식생활습관을 가지고, 물을 꾸준히 넉넉하게 마시도록 한다.

항상 많이 움직여서 결석의 형성을 억제하고 혹시 작은 결석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증상 없이 자연 배출이 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소변 속에 결석의 구성 성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성분들이 서로 뭉치지 않게 하고, 작은 결정체인 요사가 되더라도 신장에 머물러서 크기가 커지지 않게 하는 것이 예방법이다.

물은 하루에 2.5리터 이상 마시도록 한다. 실제로 마시는 물의 양보다는 자신의 소변 색깔을 확인하여 누런 색깔이 아닌 투명한 맑은 색이 될 정도로 꾸준히 마시도록 한다.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하루 종일 넉넉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의 하는 경우도 따로 시간을 내서 하는 것 보다는 평소에 많이 걷거나,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작은 결석은 아무런 증상 없이 자연적으로 배출된다. 또한 과음이나 과식을 피하고 정신적인 부담이나 육체적인 긴장을 피하며 항상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한다.

길맨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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